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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Cloud Platform으로 서버띄우기

움나나움 2020. 12. 25. 22:13

 

이번 토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많이 썼던 AWS 대신 naver cloud platform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해 서버를 구성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aws로 하던 것과 크게 차이는 없어서 나름 손쉽게 서버를 띄울 수 있었다.

 

1. Compute

Ncloud에서는 AWS의 EC2를 비롯한 여러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아울러서 Compute/Server라는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제공하며, 서비스를 다루는 콘솔에서도 Server 탭 하나만 존재한다. pem 파일을 사용하고, OS, cpu, 저장장치 등을 선택하는 옵션이 있다는 점도 AWS와 동일하다. AWS에서는 관계형 DBMS 기반의 DB 서버를 띄울 때는 RDS, 메인서버를 띄울 때에는 EC2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사용했었지만, ncloud에서는 server 인스턴스 내에서 옵션을 OS가 내장된 인스턴스가 아니라 DBMS가 내장된 인스턴스로 고르면 DB 서버 인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


2. 포트포워딩과 ACG

AWS를 사용할 때와 Ncloud를 사용할 때 가장 다른 점은 포트포워딩이다. 포트포워딩(port fowarding)이란 하나의 포트 번호를 다른 ip주소 하나와 매핑하여, 해당 포트로 들어온 request를, 매핑한 ip 주소쪽으로 밀어 넘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Ncloud에서는 remote server로서 접근하는 메인 서버와 DB서버의 ip 주소가 동일하게 주어지고, 외부에서 접근하는 port만 서로 다르게 설정하게 되어있다. 즉, 하나의 계정에는 접근 가능한 하나의 ip만 주어지고, 접근하는 port에 따라서 실제 접근하는 ip와 인스턴스가 달라지는 것이다.

또한, 접근하는 ip 주소에 따라 접근을 제한 또는 허용하는 ACG(Access Control Group)이 존재하고 하나의 서버 인스턴스는 하나의 ACG를 가져야 한다. 이는 AWS의 보안그룹 설정과 동일하다. 하나의 ACG에는 프로토콜, ip주소, 서브넷마스크, 포트 등에 따라 접근을 허용할 수 있는 규칙을 여러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3. 공인 IP

AWS의 Elastic IP에 해당하는 것이 ncloud의 공용 IP이다. 다만 조금 다른점은, AWS의 Elastic IP는 말 그대로 고정 IP로서 IP 주소가 바뀌지 않게 하기 위한 역할만 수행하였다면, Ncloud에서 공인 IP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IP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의 인스턴스에 주어진 내부 IP나 포트포워딩으로는 콘솔 창 이외에 브라우저 등에서 접속할 수가 없다. 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접근하는 메인서버 뿐 아니라, 메인서버와 연결되어야 하는 rdb 서버 역시 공인 IP를 할당해주어야 접속이 가능한 듯 하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이 헤맸다...

 

4. ncloud를 쓰면 좋은점

- micro 서버는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물론 micro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성능 자체는 좋지 않지만, AWS의 프리티어에서 사용 가능하던 인스턴스의 성능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RAM이 1GB라든지, SSD 대신 HDD를 쓴다든지)

- 100,000 크레딧을 가입 시 제공하며, 3개월 간 사용 가능하다.

- 가격 제시가 좀 더 명확하다.("월 KRW ~~" 같은 형식으로 바로 보여주니깐 좀 더 와닿는 거 같기도 하다)

-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제공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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